7살 빠삐용이 오른쪽 눈의 백내장으로 내원하였습니다.

검사 결과 2기 백내장으로 진단되었으며, 백내장으로 인하여 시력이 정상보다 떨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.

위의 두 사진은 백내장의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병원에 처음 내원하였을 때의 사진이며, 왼쪽 눈에 비하여 오른쪽 눈이 좀 더 뿌옇게 보이는 것을 얼굴 정면 사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. 오른쪽 눈의 확대된 사진을 통해 탁하고 지저분하게 자리잡은 백내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 

이에, 오른쪽 눈의 백내장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고, 다음 사진은 수술 다음날의 모습입니다.

 

 

수술 전과 비교 시 백내장의 제거로 인해 눈이 훨씬 맑게 보이며, 망막의 연두색 빛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수술 후 3일동안 입원하며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하였으며 현재 시력을 잘 유지하며 큰 후유증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.

 

 

위 사진은 수술 1개월 후 각막의 상처 검사를 위하여 형광염색약을 적용한 후 촬영한 사진이며, 녹색으로 염색되는 부분 없이 깨끗한 각막이 보입니다. 또한 안구 내측에도 염증없이 맑은 상태가 잘 이루어져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. 시력또한 수술 후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.

 

또한 처음 내원 시 안과 정밀 검사에서 왼쪽눈에도 백내장이 발견되었는데, 아직은 수술할 단계가 아닌 초기 백내장이었습니다. 수술에는 이르지만 백내장으로 인해 눈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백내장 지연제와 소염제를 점안하며 안구 내 염증 유무 확인, 백내장 진행 속도 체크 등 지속적인 관리중에 있습니다.